남미 휩쓴 NCT 127, 콜롬비아 1만석 규모 첫 단독 콘서트 성료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1.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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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휩쓴 NCT 127, 콜롬비아 1만석 규모 첫 단독 콘서트 성료


에스엠 (82,500원 ▼2,700 -3.17%)엔터테인먼트는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이 콜롬비아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NCT127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모비스타 아레나에서 첫 단독 콘서트 '네오 시티 : 보고타 - 더 링크'(NEO CITY : BOGOTA - THE LINK)를 열었다. 콜롬비아에서 1만석 규모의 대형 아레나급 공연으로 진행된 최초의 K팝 아티스트 단독 콘서트다.



이날 공연에는 콜롬비아 대표 뉴스 채널 Red+와 Canal CITY TV, 콜롬비아 최대 언론사 El Tiempo, 경제지 La Republica, 대형 라디오 Los 40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웅장한 오프닝 영상과 함께 등장한 NCT 127은 '영웅'을 시작으로, '질주', 'Sticker', 'Favorite', 'Cherry Bomb' 등 히트곡, 'Elevator', 'Dreamer', 'Breakfast', '내일의 나에게' 등 앨범 수록곡과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솔로 무대까지 총 32곡의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환호를 보내고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이들은 콜롬비아 국기 색상인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라이트를 활용해 NCT 127의 첫 방문 환영 이벤트를 펼쳤고 '백야', 'Back 2 U' 등 발라드 무대에 맞춰 핸드폰 플래시로 공연장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한편 NCT 127은 28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Palacio de los Deportes)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북남미 추가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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