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올해도 외형 성장 기대-유안타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3.01.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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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올해도 에코프로비엠 (235,000원 ▼10,500 -4.28%)의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9000억원 (전년 대비 285.8% 증가), 영업이익은 970억원(전년 대비 253.3% 증가)으로 시장 전망치 대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성과급 및 재고조정 등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7조7000억원(전년 대비 45% 증가), 영업이익 5607억원(전년 대비 47% 증가, 영업이익률 7%)으로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주가를 견인하는 EV(전기차) 부문은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테슬라 가격 인하로 인한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인하 압박 우려가 있으나 2024년까지 타이트한 리튬 수급으로 인해 ASP(평균판매단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삼성SDI의 미국 내 수주 계약 관련해서 구체적인 내용 발표 시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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