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KB국민카드
우선 지난해 무인사진관의 KB국민카드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대비 271%에 달했다. 지난해 새로 문을 연 무인사진관 수는 전년 말 기준 유효가맹점수 규모의 54%에 달할 정도로 신규 개점도 많았다. 2021년 말 100곳의 무인사진관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면 2022년 54곳의 무인 사진관이 새로 문을 열었다는 의미다.
맥주나 초밥, 아이스크림 등 특정품목 전문화 매장도 새로운 소비 흐름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맥주전문점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대비 283%에 달했고, 초밥전문점 매출 증가율도 59%로 높았다. 신규 가맹점 비중도 각각 전년 말 대비 60%, 41%로 나타났다.
다만 아이스크림전문점은 신규 가맹점 비중이 2021년 말 대비 24%에 달할 정도로 새로 문을 연 가게가 많았지만, 업종 매출액 증가율은 11%에 그쳤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업종 중 주요 세부 업종 기준으로 월별 동향을 분석해 최신 트렌드를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