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에 참여한 78명의 학생은 600시간 이상의 집중 연수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12월 구직을 시작해 현재 34명이 해외 및 국내 기업에 취업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어학과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까지 지원한다. 삼육대는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해당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수료생 80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삼육대 연합사업단은 지난해 8월 말부터 미국 취업을 목표로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2명)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2명)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대진대 14명) △스마트 무역, 물류 & 회계 전문가 양성과정(덕성여대 20명) 등 4개의 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김일목 삼육대 총장과 임영문 대진대 총장,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은 오는 29일부터 2주간 직접 미국 현지기업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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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목 총장은 수료생들에게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 여러분은 모교를 대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대사임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성공은 비단 자신의 성공만이 아니라 그 길을 따라올 후배를 돕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수료식'에 참석한 삼육대와 대진대, 덕성여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삼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