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AI-TIPS 민간바우처사업은 공공바우처와 달리 로봇(하드웨어)까지 지원된다. AI 안내로봇은 LG전자의 클로이 가이드봇 하드웨어에 AI 홈페이지 콘텐츠를 탑재해 제공된다. 또 대화형 정보 제공을 위한 시나리오를 비롯해 시술 정보, 시설 위치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병원 홍보 영상을 표출하는 사이니지 기능까지 적용된다.
맹명호 가온치과병원 대표원장은 "AI 고객센터 도입 계약은 대학병원의 전문성과 개인치과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새로운 치과 문화를 제공하고자 하는 본원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업계를 선도하는 병원급 대형 치과에서 매출과 운영 향상에 기여하는 AI 도입의 선제적 예시를 보여준다면 중소형 개인 치과의원에서도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긍정적인 시도를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TIPS는 와이즈에이아이가 국내 병·의원의 디지털 전환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민간주도형 AI 바우처 사업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10대 진료과목 병·의원을 우선순위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수요기업들은 바우처를 활용해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고객센터(AICC)'의 도입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와이즈에이아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