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 '디 애퍼처' 출시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3.01.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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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퍼처/삼성물산 패션부문디 애퍼처/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535 세대를 위한 '뉴 클래식' 콘셉트의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The Aperture)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디 애퍼처는 주중, 주말에 모두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 고객을 겨냥한다. 디 애퍼처는 'Appearance of Culture'의 줄임말로, '문화의 출현'을 의미한다. 과거의 특정 시점에 유행했던 아이코닉한 문화, 패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안하는 '뉴 클래식' 콘셉트 브랜드다. 디 애퍼처는 신상품 출시 시점마다 새로운 컨셉과 스타일을 선보이며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를 제안한다.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판매한다.



디 애퍼처는 첫 번째 컬렉션의 콘셉트를 '빈티지 리바이벌리스트'로 정했다. '옛것의 부활'을 키워드로 빈티지 감성을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1990년대 각광받았던 빈티지 아이템의 실루엣, 텍스처, 디테일에서 영감받아 동시대적인 감성으로 새롭게 만들어낸 상품들을 선보인다. 디 애퍼처는 이번 컬렉션을 블랙, 퍼플 핑크, 그레이 컬러를 주로 활용한 트위드 재킷과 니트 카디건, 데님 팬츠, 플리츠 스커트 등 상품으로 구성했다.

트위드재킷의 경우 이태리,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된 고품질 트위드 원단으로 제작했다. 둥근 어깨선과 여유있는 소매 볼륨이 세련된 '뉴 힙 라인 트위드 재킷', 할아버지 옷장에서 가져온 듯 중성적인 실루엣의 '그랜드파더 재킷', 직선적인 실루엣과 블랙 컬러가 시크한 '보이 트위드 재킷' 등을 선보인다.



이재홍 신사업개발팀장은 "동시대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신선한 자극을 주는 브랜딩과 스타일, 창의성, 실용성을 두루 갖춘 상품을 바탕으로 MZ 세대 고객의 팬덤을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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