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2023년 분명한 실적 개선-NH證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3.01.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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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2023년 분명한 실적 개선-NH證


NH투자증권은 26일 LX하우시스 (39,900원 ▲1,000 +2.57%)에 대해 외형 축소는 불가피하나 B2B(기업 간 거래)향 건자재 매출 양호한 가운데 자동차 사업은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2023년 이익률 개선은 분명하며 주택 시장 회복 속도가 이익 개선 폭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은상,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거래량 부진으로 인해 외형은 축소되고 있지만 원자재 매입 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B2B향 건자재 매출이 양호하며, 자동차 사업도 실적 개선 본격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1월 넷째 주 기준 PVC 가격은 890달러/톤으로 2021년 고점 대비 49% 하락했다. 주요 제품인 창호 가격을 2021년 초 대비 약 9% 인상했지만 B2C향 판매 부진에 마진 개선 폭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두 연구원은 "2023년 건축자재 사업 영업이익은 751억원(전년비 +58%)으로 추정된다"며 "소재/부품 사업은 고객사의 자동차 판매량 증가로 2023년 영업이익 214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겠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2023년 이익률 개선은 분명한 가운데 주택시장 회복 속도에 따라 이익 개선 폭이 결정될 것"이라며 "절대적인 금리 수준이 높은 점을 고려해 2023년 주택 거래량은 47만호(-8%)로 가정했으며 2023년 영업이익 965억원(전년비 +105%)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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