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K-IFRS 연결 기준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조8372억원, 영업이익은 112.5% 증가한 542억원을 예상해, 기존 이베스트투자증권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슈퍼마켓은 내식 수요 증가에 따라 양호한 흐름을 예상한다"며 "2022년 10~11월 기존점 신장률은 각각 4%, 6%로 추정하고, 식품 매출 호조와 함께 퀵커머스를 통한 성장도 일부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더불어 기타 부문의 적자폭 개선이 고무적"이라며 "GS리테일은 2022년 상반기 이후 이커머스 및 신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위주의 전략으로 선회했는데, 이후 3분기 적자폭을 축소시키며 체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4분기 프레시몰 부문의 영업손실은 전 분기 대비로 70억원 가량 줄어든 190~200억원 수준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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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린아 연구원은 "2023년 GS리테일의 실적 개선 폭은 유통 업종 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편의점의 외식 수요 흡수와 더불어 개발용역비 등 비용 절감이 예상되고, 슈퍼마켓 또한 가맹점 위주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함께 내식 수요 증가 수혜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커머스를 비롯해 그동안 부진했던 신사업 부문은 수익성 집중으로 바닥을 지나고 있다"며 "이에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5% 증가한 3452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