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3.31포인트(1.39%) 오른 2428.57로 장을 마감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전세계 주요국의 금리인상 조기 동결과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유입된 게 코스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중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위주로 매수세가 몰렸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4740억원), SK하이닉스 (170,600원 ▼9,200 -5.12%)(1200억원), 삼성SDI (413,500원 ▼8,500 -2.01%)(460억원), LG화학 (373,000원 ▼8,500 -2.23%)(390원), NAVER (182,700원 ▼1,000 -0.54%)(290억원), 신한지주 (43,500원 ▲200 +0.46%)(170억원), SK이노베이션 (107,500원 ▼2,500 -2.27%)(170억원), LG에너지솔루션 (372,500원 ▼12,500 -3.25%)(160억원), 삼성전기 (144,500원 ▼3,500 -2.36%)(140억원), KB금융 (69,300원 ▲400 +0.58%)(140억원) 순으로 코스피 주식을 샀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600원(2.59%) 오른 6만3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삼성SDI(4.85%), SK하이닉스(4.34%), LG화학(4.32%)F&F (64,100원 ▼800 -1.23%)(4.3%), 삼성에스디에스 (150,200원 ▼1,300 -0.86%)(3.84%), HMM (14,850원 ▼100 -0.67%)(3.75%), SK이노베이션(3.19%), LG에너지솔루션(3.09%), NAVER(3.06%) 등도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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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LG생활건강 (375,500원 ▼15,000 -3.84%)(-2.92%), 롯데케미칼 (100,400원 ▲300 +0.30%)(-1.97%), 아모레퍼시픽 (146,100원 ▲700 +0.48%)(-1.95%), POSCO홀딩스 (392,500원 ▼3,500 -0.88%)(-1.78%), SK텔레콤 (51,000원 ▼100 -0.20%)(-1.7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키 맞추기에 들어갔다"며 "반도체, 2차전지, 인터넷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닥에선 소프트웨어 5%대, IT 소프트웨어, 인터넷 4%대,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IT 하드웨어,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등이 3%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금속, 건설 등은 약보합세였다.
경영권 지분 경쟁 이슈가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코스닥 시총 11위에서 3계단 뛴 8위를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 보다 2만3800원(14.65%) 오른 18만63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로봇주의 대장주로 꼽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 (172,300원 ▼2,000 -1.15%)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보다 9600원(29.96%) 오른 8만72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에코프로비엠 (234,000원 ▼11,500 -4.68%)(2.31%),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0.69%), 엘앤에프 (154,200원 ▼5,800 -3.63%)(6.21%), 카카오게임즈 (20,900원 ▼150 -0.71%)(3.87%), HLB (109,600원 ▲1,100 +1.01%)(0.32%), 에코프로 (108,100원 ▲4,700 +4.55%)(3.99%), 펄어비스 (30,600원 ▲650 +2.17%)(2.36%), 리노공업 (251,000원 ▼5,500 -2.14%)(4.84%), 셀트리온제약 (90,700원 ▼1,200 -1.31%)(0.92%) 등도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