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3.31포인트(1.39%) 오른 2428.57로 장을 마감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전세계 주요국의 금리인상 조기 동결과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유입된 게 코스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중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위주로 매수세가 몰렸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75,500원 ▼600 -0.79%)(4740억원), SK하이닉스 (171,000원 ▼600 -0.35%)(1200억원), 삼성SDI (407,000원 ▼14,500 -3.44%)(460억원), LG화학 (372,000원 ▼6,000 -1.59%)(390원), NAVER (180,100원 ▼800 -0.44%)(290억원), 신한지주 (43,900원 ▼400 -0.90%)(170억원), SK이노베이션 (108,400원 ▼2,200 -1.99%)(170억원), LG에너지솔루션 (370,000원 ▼8,500 -2.25%)(160억원), 삼성전기 (143,200원 ▼1,700 -1.17%)(140억원), KB금융 (70,200원 ▲700 +1.01%)(140억원) 순으로 코스피 주식을 샀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600원(2.59%) 오른 6만3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삼성SDI(4.85%), SK하이닉스(4.34%), LG화학(4.32%)F&F (65,700원 ▼300 -0.45%)(4.3%), 삼성에스디에스 (152,000원 ▲1,100 +0.73%)(3.84%), HMM (14,910원 ▼1,210 -7.51%)(3.75%), SK이노베이션(3.19%), LG에너지솔루션(3.09%), NAVER(3.06%) 등도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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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LG생활건강 (392,000원 ▲9,500 +2.48%)(-2.92%), 롯데케미칼 (98,700원 ▼1,600 -1.60%)(-1.97%), 아모레퍼시픽 (142,200원 ▲500 +0.35%)(-1.95%), POSCO홀딩스 (391,500원 ▼3,500 -0.89%)(-1.78%), SK텔레콤 (50,900원 ▼100 -0.20%)(-1.7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키 맞추기에 들어갔다"며 "반도체, 2차전지, 인터넷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닥에선 소프트웨어 5%대, IT 소프트웨어, 인터넷 4%대,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IT 하드웨어,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등이 3%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금속, 건설 등은 약보합세였다.
경영권 지분 경쟁 이슈가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코스닥 시총 11위에서 3계단 뛴 8위를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 보다 2만3800원(14.65%) 오른 18만63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로봇주의 대장주로 꼽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 (172,100원 ▲400 +0.23%)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보다 9600원(29.96%) 오른 8만72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에코프로비엠 (233,500원 ▼6,500 -2.71%)(2.31%),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0.69%), 엘앤에프 (151,100원 ▼2,100 -1.37%)(6.21%), 카카오게임즈 (20,950원 ▲50 +0.24%)(3.87%), HLB (106,700원 ▲400 +0.38%)(0.32%),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3.99%), 펄어비스 (30,050원 ▲750 +2.56%)(2.36%), 리노공업 (242,500원 ▼7,000 -2.81%)(4.84%), 셀트리온제약 (91,300원 ▼300 -0.33%)(0.92%) 등도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