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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불출마' 나경원에게 "고뇌 찬 결단, 경의 표한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23.01.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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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연포탕(연대·포용·탕평)’ 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연포탕(연대·포용·탕평)’ 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에 "고뇌에 찬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이번 결단은 지난 20여년간 오직 한길, 한마음으로 우리 당을 지킨 애당심을 바탕으로 총선 승리 및 윤석열 정부 성공이라는 국민 염원을 실천하려는 자기 희생으로 이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 전 대표는 당의 분열과 혼란을 막기 위한 선당후사와, 화합과 단결이라는 우리 당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셨다"며 "희생과 헌신을 전제로 한 그 진정성에 모든 당원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제 우리 당이 나 전 대표의 희생적 결단에 화답해야 할 차례"라며 "갈등과 분열을 넘어 연대하고 포용하는 화합의 정신이 절실하다"고 했다.


이어 "변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저부터 변하겠다. 그래야 더 많은 국민이 신뢰하고, 더 많은 당원이 그 길을 함께 할 것"이라며 "지난 20여년 간 우리 당을 지키고 함께 동고동락해 온 나 전 대표와 함께 손에 손잡고 멋진 화합을 이루도록 하겠다. 당원들이 하나로 되는 전당대회를 통해 연포탕을 잘 만들어 총선 압승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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