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엠은 이날 이사회에서 1호 의안으로 임시사추위 규정을 승인하고, 2호 의안으로 임시사추위 위원 3인을 임명했다. 임시사추위는 3인으로 구성하였는데, 먼저 사내이사 위원으로 이성수 대표가, 외부위원 중 이사회 추천으로 조명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외부위원 중 얼라인측 추천위원으로 이남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가 임명됐다.
조명현 고려대 교수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및 한국스튜어드십코드 제정위원장을 지낸 기업거버넌스 전문가로 대한항공, 현대글로비스 등 기업의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에스엠 이사회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자문기관을 통해 조명현 교수를 추천 받아 임시 사추위 위원으로 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엠 이사회는 임시사추위 위원들과 함께 독립적이고 합리적인 성향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함으로써 이사회 중심 경영의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주환원 정책 이사회는 앞으로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주주환원정책도 결의하였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의 공시 및 이사회 의결을 통하여 에스엠은 다가올 금년 3월 주총에서부터 현금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들에게 회사의 이익을 환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에스엠은 지속가능한 제작 체계를 위해 멀티 프로듀싱 체제를 도입한다. 오는 2월 3일 정오에 에스엠타운(SMTOWN)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에 대한 경영진의 계획을 공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