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겨울 학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회원 수는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데 이어 1988년 개관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전면 해제 등 코로나에 대한 규제가 더욱 완화되고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문화센터 이용 고객이 여느 때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다가오는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봄'을 테마로한 강좌를 선보인다. 대표 강좌는 중식의 대가 여경옥 셰프의 '보양식 만들기'로 다양한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요리 비법을 전수한다. 그 외에도 '덕수궁 봄 출사 나들이', '오이타 봄 분재 가드닝', '여나테이블의 근사한 솥밥 요리', '꽃술X단자리의 봄 주안상' 등 SNS 인기 식물 스튜디오와 푸드 디렉터, 맛집 등과 함께 준비한 이색 클래스들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덕수궁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직접 사진에 담을 수 있는 '덕수궁 봄 출사 나들이' 클래스는 '캐논 아카데미'와 연계해 수업 당일 카메라도 대여해 주기 때문에 본인 소유 카메라가 없는 사진 입문자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그 외 대표 강의로는 인기 소설가 정세랑의 '일상 속 창작 방법'을 비롯해 유명 전시 해설가 이남일 도슨트에게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된 주요 작품들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파리 아트투어', 푸드 칼럼니스트 권은중과 함께 이탈리아의 역사와 지역별 와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탈리아 와인 인문학' 등이 있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고객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됨에 따라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강의를 비롯해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