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일 도슨트의 파리 아트투어/사진= 롯데백화점 제공
지난 겨울 학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회원 수는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데 이어 1988년 개관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전면 해제 등 코로나에 대한 규제가 더욱 완화되고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문화센터 이용 고객이 여느 때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문화센터 봄 학기 접수를 시작하며 전체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 15% 늘리고 접수 일도 지역에 따라 이원화해 혹시라도 고객들이 겪을 수 있을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프리미엄 클래스는 강좌 수를 30% 늘렸다. 지난해 조기 마감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던 '호텔바에서 즐기는 위스키' 클래스에 이어 인기 재즈바 '디도재즈라운지'에서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유명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재즈X와인 콜라보레이션 클래스'를 준비했다. 특히 해당 클래스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재즈의 날(4월30일)에 할 예정이며 '2022년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서 초대 여성 챔피언에 등극한 롯데백화점의 한희수 소믈리에가 직접 추천하는 와인을 만날 수 있어 재즈와 와인 마니아들로부터 큰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접수는 방문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울내 점포의 경우 지난 학기에 문화센터 강의를 수강했던 기존 회원은 오는 27일부터, 신규 회원은 28일부터 강의 접수가 가능하다. 그 외 인천·경기·지방 점포는 기존 회원은 26일부터, 신규 회원은 27일부터 가능하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고객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됨에 따라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강의를 비롯해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