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중장기 실적 성장 가능…주가 저점 구간-DS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3.01.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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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카메라모듈 업체 엠씨넥스 (23,450원 ▼200 -0.85%)가 중장기적으로 실적 설장이 가능할 것으로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엠씨넥스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2% 감소한 246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6% 감소한 65억원으로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Q(매출)가 부진한 상황이지만 고화소 제품 및 신규 OIS(손떨림 방지) 공급 확대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효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3.1% 증가한 43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모바일 부문에서 OIS 침투율 증가는 엠씨넥스의 중장기 실적에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모바일 부품의 추가 판가 인하 우려는 감소되고 있으며 OIS 탑재 모델 확대와 자동차 전장 공급 정상화로 수익성 회복이 가능한 환경"이라며 "중장기적 실적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주가는 저점을 다지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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