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부터 이달 23 일까지 미국 주요 수소 관련주들의 상승률은 FuelCell(퓨얼셀) 44%, BloomEnergy(블룸에너지 44%, Ballard Power(발라르드파워) 40% 등 '연료전지 4인방'이 모두 40%를 넘겼다. 유럽 업체들도 12~18%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약 2.5GW인 수전해 설비는 2030 년 200GW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생성된 수소를 이송하기 위한 파이프라인과 충전소 확충 계획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교통, 발전, 상업, 산업용 수소허브가 미국 전역에 세워진다. 인프라 부양안에 포함된 95 억달러의 수소와 탄소포집 예산과 IRA 의 수소생산 보조금이 집행된다. 수소를 사용하는 다양한 후방 산업들도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의 첫 문을 열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항공기 개발의 선두 주가인 ZeroAvia가 19인승 수소비행기의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중국에서는 도심 운행을 하는 첫 수소 기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Ballard Power 는 네덜란드 최대의 해상풍력 단지인 HollandseKust Noord 에 연결되는 1MW 수소발전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Nikola 는 독일의 GP Joule 에 수소트럭 100 대를 공급하는 의향서를 체결해, 현대차와 Plug Power 의 뒤를 이었다. 아울러 올해부터 그린수소 철강을 제조하기 위한 프로젝트 4 개가 동시에 유럽에서 파
이낸싱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 연구원은 "이제 수소주들은 글로벌 시장이 열리는 것이 확정된 상태"라며 "특정 국가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글로벌 산업이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장기 관점에서 수소 관련 기업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려보고 투자하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하는 최선의 방
법"이라며 "수소주에 대한 투자는 전기차의 10 년전, 재생에너지의 20 년전과 동일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기술력이 검증된 대한민국의 수소 관련업체들의 미래는 밝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