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수거서비스중인 업박스/사진제공=리코
이번 브릿지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GS (43,500원 ▲150 +0.35%), 인비저닝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하고, CAC파트너스와 중소기업은행 (13,560원 ▼30 -0.22%)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이로써 리코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300억원을 넘었다.
이번 투자를 GS와 공동 리드한 CAC파트너스 관계자는 "기존 폐기물 수집 운반 및 처리 비즈니스는 인적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 배출-수집 운반-처리로의 유기적 연결이 어려웠다"며 "업박스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와의 온·오프라인 협력체계가 구축될 뿐만 아니라, 최적의 처리 솔루션을 제공해 사회적 폐기물 처리 효율 증진이라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폐기물 관리 소프트웨어 '업박스 클라우드'도 강화한다. 고객 전용 소프트웨어였던 업박스 클라우드를 배출자, 운반자, 처리자 등 폐기물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순환자원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근호 리코 대표는 "서비스 론칭 3년 만에 단일 폐기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인 3000개의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와 기업의 자원순환 수요의 빠른 증가를 체감하고 있다"며 "리코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더욱 완성된 서비스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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