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SM은 주주가치 제고 캠페인을 지속해온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제시한 12가지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전격 수용했다"며 "에스엠의 뻔한 문제점들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없는 포스트 SM 시대에서 이사회를 통해 해결될 것이며, 이는 주가 재평가로 나타나겠다"고 예상했다.
12가지 합의사항의 주요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은 향후 SMBM(에스엠 브랜드 마케팅)과 같이 최대주주가 핵심 사업을 진행하는 SM 자회사에 대해 지분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는 비합리적인 구조를 개선할 것"이라며 "와이너리와 같은 본업과 전혀 관계 없는 비 핵심 사업 및 40개 계열사에 대한 통/폐합 및 매각 작업이 진행된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개선 사항 외에도 올해 기획사 중에서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63%)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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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에 따라 2분기부터 확인될 수수료 내재화, 2) 키이스트의 텐트폴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그리고 최근 발표된 3) 에스파 콘서트 티켓 가격 인상(약 15.4만원, 2만원 인상) 등 콘서트 관련 자회사들의 수익 정상화도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