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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美 아카데미 후보 불발…'에브리씽' 11개 부문 올라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1.2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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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헤어질 결심' 포스터/사진=영화 '헤어질 결심' 포스터




박찬욱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 AMPAS)는 24일(한국 시간)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후보를 발표했다.

'헤어질 결심'은 지난해 12월 21일 발표된 국제장편영화 부문 예비 후보 15편에는 들었으나, 5편으로 추려진 최종 후보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헤어질 결심'과 함께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혔던 'RRR'(인도) 역시 탈락했다.



국제장편영화상 최종 후보에는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이오(EO)'(폴란드), '더 콰이어트 걸'(아일랜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헤어질 결심'은 최근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이 불발됐다. 이에 오스카 국제장편영화상 수상에 기대가 모였으나 아쉽게도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비록 오스카 노미네이트엔 실패했으나 '헤어질 결심'은 오는 2월 개최되는 제7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비영어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등 두 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상태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양자경(미국명 미쉘 여), 제이미 리 커티스, 키 호이 콴 등이 출연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작품상, 여우주연상(양자경), 여우조연상(커티스), 남우조연상(콴) 등 무려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다수 수상을 예고했다.

한편,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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