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어라운드 유망주 '이 종목'…상반기 실적 장세를 기대해보자"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1.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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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라운드 유망주 '이 종목'…상반기 실적 장세를 기대해보자"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1월 셋째 주 베스트리포트는 총 2건입니다.

△이동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이 티앤엘에 대해 작성한 '월 사상 최대 통관 실적으로 높아지는 기대'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이 코스맥스에 대해 작성한 '2023년은 좋을 수밖에 없다' 입니다.

티앤엘, "지난 4분기 아쉬운 실적은 일회성 이슈…1분기 매출 고성장"
"턴어라운드 유망주 '이 종목'…상반기 실적 장세를 기대해보자"


이동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앤엘 (59,900원 0.00%)에 대해 올 1분기부터 매출이 고성장하며 연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아쉬운 실적은 '일회성 이슈'에 기인한다"며 "12월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 1분기부터 매출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도 분석했습니다. 언급된 '일회성 이슈'는 이앤엘의 미국 협력사 '히어로코스메틱스'가 타법인 피인수합병을 추진하다 지연된때문입니다. 때문에 티앤엘의 납품 속도도 더뎌진 것.



다만 10월이후 수출물량이 회복되면서 4분기 티앤엘의 창상피복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한 783만달러를 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 연구원의 리포트가 발간된 지난 17일 기준 티앤엘 주가는 4.13%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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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7일 티앤엘에 대해 올 1분기부터 매출이 고성장하며 연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올렸다.

티앤엘의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36억원, 영업이익 59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와 5.9%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작년 2분기와 비슷하겠지만, 인센티브 지급과 증설 설비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4분기에 예상보다 아쉬운 실적은 일회성 이슈에 기인한다. 지난 9월 글로벌 소비재 기업 처치앤드와이트(Church & Dwight)가 티앤엘의 최대 파트너사 중 하나인 히어로(Hero)를 6억3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이후 인수 작업 진행에 따른 북미향 하이드로콜로이드 공급이 기존 수주잔고 대비 다소 저조했다.

이에 따라 4분기 티앤엘의 창상피복재 수출액은 783만달러(전 분기 대비 -16.1%, +12.6%)를 기록했다. 다만 인수 작업 이슈는 11월 중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12월 수출액이 392만달러(전월 대비 +56.1%, +67.4%)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을 통해 확인됐다.

이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갈수록 실적이 증가하는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보였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는 1분기부터 매출 고성장을 바탕으로 연중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22억원과 355억원으로, 작년보다 24.0%와 42.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코스맥스, "1Q 중국 내 화장품 수요 증가…2Q 턴어라운드"…목표가 ↑
"턴어라운드 유망주 '이 종목'…상반기 실적 장세를 기대해보자"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 (135,000원 ▲2,300 +1.73%)가 올해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를 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중국 내 화장품 수요 증가 시점을 1분기 말~2분기로 전망한 까닭입니다.

조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을 2분기로 예상하며 "국내 법인과 중국 법인은 매출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국내 법인은 주요 고객사의 단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1분기부터 포착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리포트가 발간된 18일 코스맥스의 주가는 1.87% 올랐습니다. 지난 20일까지 발간 전 대비 3500원 상승해 4.7% 가량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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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8일 코스맥스의 실적이 2분기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목표 주가를 6만5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향 매출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법인과 미국법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법인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3914억원,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51억원으로 추산된다.

조 연구원은 "순수 국내와 일본 대상 브랜드의 수요는 양호했으나, 중국 대상 브랜드의 주문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원부자재 가격 부담과 매출 내 색조 비중 증가도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을 2분기로 예상하며 "국내 법인과 중국 법인은 매출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국내 법인은 주요 고객사의 단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1분기부터 포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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