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과학기술 영 리더와의 대화'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윤 대통령이 UAE(아랍에미리트)·스위스 순방 후 갖는 첫 공식 행보다.
오찬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AI, 첨단 바이오, 양자, 우주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유망연구자들과 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 및 우수 인재양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AI, 첨단바이오, 양자, 우주 등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에서도 국가 안보 관련성과 신산업 창출 가능성이 큰 분야로 우리나라의 자체 역량 확보가 필수적인 분야다.
오찬에는 AI(전병곤 서울대 교수, 김선주 연세대 교수), 우주(윤효상 KAIST 교수), 첨단바이오(윤태영 서울대 교수, 우재성 고려대 교수), 양자(손영익 KAIST 교수) 분야 유망연구자 6명을 비롯해 이 장관,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참석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순방과 과학기술 영리더와의 대화는 과학기술 분야 리더십 확보에 대한 대통령님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국가전략기술 육성 방안 등에 맞추어 탁월한 인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국제적 협력을 통해 세계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