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불과 1시간 사이에 인접한 곳에서 연쇄적으로 불이 난 점 등을 고려해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CCTV(폐쇄회로TV) 조회 등을 통해 수사한 결과, 유력 용의자를 붙잡았다.
화재는 이날 오전 1시 31분쯤 서울 중구 신당역 인근 주택가를 시작으로 17분 뒤인 오전 1시 48분쯤 황학동 상가 건물 옆 천막에서 발생했다. 이후 2시 5분쯤 서울 종로구 창신동 2층짜리 상가 건물과 2시 31분쯤 묘동 포장마차 인근에서 불이 났다.
경찰은 용의자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