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왕자' 이장우 우동집 대박…"오픈런 해도 1시간40분 만에 입장"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3.01.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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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장우가 비밀리에 개업한 우동 가게가 '오픈런'(개점 전부터 대기하는 행위) 손님으로 붐빌 정도로 인기를 얻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이장우가 비밀리에 개업한 우동 가게가 '오픈런'(개점 전부터 대기하는 행위) 손님으로 붐빌 정도로 인기를 얻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이장우가 비밀리에 개업한 우동 가게가 '오픈런'(개점 전부터 대기하는 행위) 손님으로 붐빌 정도로 인기를 얻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장우가 운영하는 우동 가게 후기 글이 올라왔다.



1시간40분 웨이팅 끝에 이 가게 음식을 맛봤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자신이 방문할 당시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패딩을 껴입은 채 가게 앞에 줄지어 서 있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가게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 왔다가 20분째 덜덜 떨고 있다"며 "앞에는 손님들이 더 있다"고 했다.

식당에 들어간 후 다시 쓴 글에서 A씨는 "'뒤에 있는 순댓국집이나 갈걸'하고 후회했지만 (시간이) 아까워서 떨면서 기다렸다"며 "테이블은 10개 정도 되는데 생각보다 회전율이 낮다. 다들 기다린 게 서러워서 더 천천히 먹는 느낌"이라고 했다.

우동 맛에 대해서는 "술 마시고 해장하던 우동 맛이다. 사실 우동 맛은 거기서 거기다. 면은 얇다. 매운맛과 순한맛이 있는데 양념의 양에서 차이가 난다"고 했다.


A씨는 "갈비 한 판은 생각보다 먹을 만했다"며 "이장우가 '쩝쩝박사'라 그런지 햄버거를 만들어 먹으라고 모닝빵에 양배추도 깔아줬다. 우동이랑 갈비랑 먹으면 단짠단짠(달고 짜다)"이라고 글을 남겼다.

A씨에 따르면 이장우는 가끔 이 가게에 들러 음식을 직접 요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어떤 아저씨가 (이장우를 볼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한번씩 와서 직접 만든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앞서 이장우는 "즉석 우동을 좋아하고 해장을 우동으로 많이 하는데 가게에 가기가 너무 멀어서 직접 차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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