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성 깨워라"..서울시 공무원, 상상력 강의 듣고 '창의행정' 펼친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3.0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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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무원 대상 '바스락 특강' 개최

"천재성 깨워라"..서울시 공무원, 상상력 강의 듣고 '창의행정' 펼친다


서울시가 오는 26일 서울시청 본관 지하1층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시 직원을 대상으로 '바스락 특강'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엠 스토리'의 저자인 하대석(쿠팡 글로벌콘텐츠팀 이사) 작가가 '변화의 시대, 도태되지 않는 나만의 성장비결 - 내 안에 숨어있는 천재성을 꺼내는 법'으로 첫 강연의 문을 연다.



시는 이번 특강으로 직원들에게 복잡·다변화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시정의 핵심 가치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창의행정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2023년 신년 직원조례'에서 "새로운 시도를 망설임 없이 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며 "시 직원들이 '퍼스트 무버'가 되자"고 강조한 오세훈 시장은 '창의행정'을 전담할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이에 시는 직원들이 탄탄한 지식과 교양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신 경제, 트렌드,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을 매달 실시할 계획이다. 정상훈 시 행정국장은 "직원들이 잠재된 역량을 발휘해 '퍼스트무버'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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