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연습했다"…박수홍, 아내 위한 눈물의 피아노 프러포즈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1.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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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사진=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인 박수홍(53)이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씨를 위한 피아노 프러포즈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 김다예씨 부부의 제주도 신혼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박수홍은 제주 신혼여행 숙소에 마련한 작은 파티장으로 지인들을 초대했다. 박수홍과 김씨 부부는 시련을 겪을 때 용기를 준 지인들을 위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이어 박수홍과 김씨 부부는 한복을 차려입고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지인들은 우렁찬 박수를 보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박수홍은 "정말 행복하다"며 감격했고, 아내 김씨 역시 "꿈만 같다. (이런 자리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박수홍은 "아내에게 해주지 못한 게 많다"며 "결혼식을 치렀으나 아내에게 제대로 프러포즈도 못해 항상 미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은 구석에 놓인 피아노를 치며 아내를 향한 프러포즈 노래를 불렀다. 박수홍은 노래를 마친 뒤 특별히 준비한 선물을 아내에게 전달하며 "저와 결혼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의 정중한 프러포즈를 받은 김다예는 "언제나 함께할게"라고 화답했다. 박수홍은 프러포즈를 위해 아내 몰래 무려 한 달간 피아노 연습을 했다고 덧붙여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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