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형기. 2014.11.19 스타뉴스/뉴스1
장남인 경준씨는 2006년 믹스테잎 '8 Ball of the Game' 시리즈를 내면서 래퍼로 데뷔했다. 래퍼 딥플로우, 우탄과 친분을 쌓아 힙합 레이블 '비스메이저 컴퍼니(VMC)'를 세웠다.
아트 디렉팅 실력으로는 국내에서 손꼽힌다는 평가다. 이에 미국 래퍼 에이셉 라키(A$AP Rocky)가 수장으로 있는 크루 에이셉 몹(A$AP Mob)으로부터 입단을 제안받은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준씨가 제작한 우원재 '시차' 앨범 표지. /사진=경준씨 인스타그램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경훈씨는 2006년 KBS2 드라마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 2016년 웹 드라마 '악몽선생'에 출연했다.
경훈씨는 2017년 한 방송에서 '조형기 아들'이라는 꼬리표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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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람들이 저를 딱 봤을 때는 누구 아들인지 단번에 알아차리진 못한다. 아버지와 닮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언젠가 제가 조형기 아들이라는 걸 인지한 뒤로는 나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사람들이 참 안타깝다. 나는 나대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EBS '리얼극장 행복'
조형기를 자료화면으로 피치 못하게 등장시키면 모자이크 처리하는 방향이다. 각 방송사에서는 전과자나 물의를 빚은 연예인에 대해 자체 심의를 적용, 실물을 가리고 모자이크 처리해 방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