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임세영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개막일인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니콘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로봇을 이용한 촬영을 체험하고 있다. 2023.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일 오전 10시17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2% 오른 6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장을 3만4450원에 마감했다. 약 3주만에 82% 오른 셈이다.
지난 11일 자금이 납입되면서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10.22%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유상증자는 보호예수에 따라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올해 급등한 로봇주들이 여럿이다. 뉴로메카 (34,850원 ▲200 +0.58%)는 올들어 1만2450원에서 2만2250원으로 78.7% 뛰어올랐다. 코난테크놀로지 (23,550원 ▼300 -1.26%)도 같은 기간 2만8250원에서 4만7100원으로 66.7% 올랐다.
휴림로봇 (2,615원 ▼35 -1.32%)은 1715원에서 2660원으로 55.1%, 유일로보틱스 (24,650원 ▼450 -1.79%)는 2만1100원에서 2만8350원으로 34.5% 올랐다. 큐렉소 (11,980원 ▼40 -0.33%)도 6720원에서 7790원으로 15.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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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주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 KODEX K-로봇액티브 (14,085원 ▲85 +0.61%)는 올들어 9605원에서 1만1075원으로 15.3%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로봇산업은 올초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올해의 화두로 선정된 세 가지(모빌리티·로봇·메타버스) 중 하나다. CES에서는 다양한 AI(인공지능)로봇이 전시됐다.
김종민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글로벌 생산가능 인구 감소는 생산성과 물가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며 "해결사는 로봇으로 로봇ETF로 대형·중소형주 간 균형감있는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