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한국콜마의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52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 줄어든 213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603억원,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153억원을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스킨케어 제품군 중심 매출 성장세가 기대되지만,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 PS 충당금에서 환입된 일회성 이익이 사라지면서 감소할 전망"이라고 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소비 시장이 침체하면서 중국 시장 내 화장품 수요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3년에는 부진했던 사업부 실적이 회복되면서 다른 양상을 띨 것이라고 봤다. 키움증권은 한국콜마의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2조1626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12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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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방역 정책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1분기 말에서 2분기부터 중국 내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중국법인과 연우의 실적 반등 시점은 2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