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수 별 부부 / 사진=별 인스타그램 캡처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별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서 정규 6집을 발매했다. 축하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록곡 '알 순 없지만'에 대해선 "영원한 저의 베프(베스트 프렌드) 하하의 노래를 재해석해서 불렀다"고 밝혔다.
이후 한 청취자는 별에게 "가수이자 며느리로서 융드옥정(하하의 어머니) 여사님과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드시냐"고 물었다.
이에 별은 "저희는 결혼 11년 차가 됐는데 단 한 번도 명절에 음식을 한 적이 없다"며 "저는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는데, 엄마께서 제가 결혼하자마자 임신하고 입덧도 심하고 그래서 배려해주셨다. 궂은일 안 시키시고 '우리는 외식하자', '사 먹자'라고 하신다.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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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인생 2회차가 있다면 그때도 하하를 만날 거냐"는 물음엔 "이렇게 얘기하면 여러분이 안 믿을 수 있는데, 저는 '결혼은 무조건 하하랑 다시 한다'고 얘기한다. 다른 사람하고는 (결혼을) 못할 것 같다. 살수록 느낀다"고 답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별은 하하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