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수소차 충전 불편 없을 것...비상대책반 수시 모니터링"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3.01.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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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9일 오후 국내최초 셀프 수소충전소인 인천공항(T2)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충전 시연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8.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9일 오후 국내최초 셀프 수소충전소인 인천공항(T2)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충전 시연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8.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9일 설 연휴를 앞두고 경기 과천시 E1 LPG-수소 융·복합 충전소를 찾아 수소차 충전기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수소충전소의 수소 수급 상황과 안전 점검을 통해 설 연휴 동안 수소차 이용자들이 수소 충전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전국엔 3만여대의 수소차가 보급됐다. 수소충전소는 134개소로 수소의 원활한 공급과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한 시점으로 산업부는 보고 있다.

박 차관은 수소충전소의 운영 상황과 안전관리 계획을 청취하고, 수소공급배관 및 압축가스 설비 등 주요 설비와 안전장치를 점검했다.



산업부는 설 연휴기간 동안 귀성·귀경길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가스공사에 수소 수급대책반을 구성해 충전소를 중점 관리하고, 수소 출하센터별 출고 현황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 정보앱인 하잉(Hying)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휴무 여부, 재고 현황 등 충전소 운영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수소경제가 도입기에서 본격적인 성장기로 진입한 만큼,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과 불안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수소전담기관은 수소충전소 수급 및 안전을 철저하게 관리해 수소가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국민들의 일상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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