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으로 수익창출' 비마이프렌즈, 美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 속도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3.01.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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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으로 수익창출' 비마이프렌즈, 美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 속도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가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의 탤런트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팬과 소통하고 자신의 지식재산권(IP)을 수익화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특정 사람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b.stage)'를 운영하고 있다.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는 비스테이지를 통해 멤버십, 커뮤니티, 글로벌 이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다. 또 굿즈 등 유형상품의 기획과 샵 운영, 글로벌 물류 대행 등 부가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비스테이지는 K-팝 아티스트 외에도 e스포츠, 콘텐츠, OTT, 방송,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팬덤 관리와 비즈니스에 사용되고 있다.

UTA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임스 맥어보이 등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코카콜라, 델타 등 일반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컨설팅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이더리움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과 IP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비마이프렌즈는 UTA의 고객사와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팬덤 비즈니스 노하우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K-팝, 드라마, 영화 등 IP 콘텐츠와 기업·브랜드 등의 글로벌 팬덤 커뮤니티를 강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UTA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팬덤 비즈니스의 성공 경험을 전 세계에 알리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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