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접수와 대응, 복구, 대책까지 통합적으로 대응하는 프로세스를 갖춰 단일 솔루션과 서비스로 대처하기 힘든 랜섬웨어 대응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구조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Ransomware as a Service)는 금전적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도화된 전략과 탐지 회피 기법을 적용, 공격 형태를 진화시키고 있다.
데이터를 파괴하거나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집중적으로 노리는 랜섬웨어도 새롭게 등장했다. 데이터 파괴형 랜섬웨어인 '블랙캣(Black Cat)'은 1차적으로 데이터를 유출하고 이후 2차 공격을 수행해 데이터를 파괴한 후 유출한 데이터를 이용해 협박하는 고도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번 공격을 받으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노린 랜섬웨어도 주의 대상이다.
KARA는 이러한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단계별 보안 요소와 프로세스를 마련해 랜섬웨어를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업에서는 데이터 백업 보안 점검과 랜섬웨어 위협 사전 진단, 랜섬웨어 모의 훈련 서비스 등을 통해 전반적인 랜섬웨어 대응 프로세스를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보안관제 및 백업 솔루션 침입 탐지 서비스 도입 △ EDR(엔드포인트 침입 탐지 및 대응) 솔루션 구축 △ 네트워크 내 접근 최소화 △ 정기적인 보안 교육 및 대응 수준 평가 등 종합적인 대책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