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는 가상자산의 한 유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작품의 소유를 증명한다. 토큰에 서로 다른 일련번호를 부여해 고유 작품의 무분별한 복제를 막을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로 발행 내역을 기록할 수 있어 소유권 변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죽어도 좋은 경험: 천사여 악녀가 되라'의 영화 부분 소유권을 NFT로 분할 판매한 사례가 있다.
유세문 한국영상대 산학협력단장은 "학생의 창작물을 NFT로 발행하면 고유의 창작시기와 형태를 증명할 수 있게 된다"며 "디지털 자산화된 권리를 바탕으로 크라우드펀딩, 콜라보레이션, 수익 창출 등 다양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최초의 탈중앙화자율조직(DAO) 프로젝트인 '멜로망스 DAO'의 영화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