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맛집' 번개장터,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 1조 코앞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3.01.19 10:50
글자크기
'스니커즈 맛집' 번개장터,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 1조 코앞


취향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지난해 기준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이 누적 97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은 2019년 이후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패션 카테고리는 번개장터 내 전체 중고 거래량의 44%, 거래액의 38%를 차지한다.

번개장터는 중고 명품과 스니커즈 거래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개인 간 안전하게 중고 명품 및 스니커즈를 거래할 수 있도록 전문 검수팀이 브랜드 정품 인증을 대신해주는 '정품 검수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중고 거래의 신뢰성을 높여왔다.



패션 카테고리의 주 이용자는 MZ세대가 78%로 집계됐다. 금액 기준으로는 남성 이용자(58%)가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구매자의 재이용률은 55%로 나타났다.

패션 카테고리의 거래 평균 단가는 약 11만원이다. 전체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남성의류 △가방 △신발 △여성의류 △시계·쥬얼리 △패션액세서리 순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중고 패션 카테고리도 활성화됐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패션 중고 제품을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