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설을 앞두고 제수·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 등 452건을 집중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중·대형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즉석판매제조업소,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도 및 시·군·구 담당자가 수거해 검사 의뢰한 제품과 보건환경연구원이 직접 수거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주요 검사 품목은 △식용유지류, 과자(한과)류, 면류 등 가공식품(223건) △사과, 배, 시금치, 버섯 등 농산물(205건) △명태, 새우, 오징어 등 수산물(24건)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해 도민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성수식품에 대한 위해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https://thumb.mt.co.kr/06/2023/01/2023011910164961062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