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둔화에 F&F 목표가 하향…상승 여력은 여전-다올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3.01.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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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둔화에 F&F 목표가 하향…상승 여력은 여전-다올


다올투자증권은 19일 F&F (69,900원 ▲1,400 +2.04%)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의 전망이 좋다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내수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조정했다.

배송이 연구원은 "MLB 중국은 출점과 기존점을 중심으로 성장해 브랜드력을 증명해 왔다"며 "지난해 4분기는 리오프닝(경기재개) 직전 규제 심화로 기존점과 출점이 전반적으로 둔화돼 우려 요인이 있었으나 연초 이후 기존점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F&F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5891억원, 영업이익은 3% 늘어난 189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봤다. 내수와 중국 시장이 전반적으로 둔화돼 수익성 개선이 주춤한 탓이다.

그는 "올해 점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가정해 고성장 구간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수 추정치를 하향해 적정주가는 하향하나 중국 모멘텀이 훼손되지 않았고 상승 여력이 높아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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