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 /사진=윤영미 인스타그램 캡처
18일 윤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무슨 말도 안 되는 기사가? 기삿거리가 그렇게 없습니까?"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에서 예전에 에피소드로 짤막하게 얘기한 것들 부풀려 짜깁기하고, 최근 방송된 TV조선 다큐 프로그램 '마이웨이'에서 눈물 흘리는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옷 수거함에서 깨끗한 헌옷 가져와 애들도 입히고 나도 입었다. 원래 중고 좋아한다. 그게 뭐 어떠냐"며 "기사 내리지 않으면 법적 조치한다. 부디 생각 좀 하고 확인 좀 하고 써라"라고 일갈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도저히 가만둘 수가 없네요", "화끈한 대응 멋져요", "법적조치 꼭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영미는 1985년부터 춘천 MBC 공채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1991년 SBS에 입사했으나 2010년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목사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