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스1) 구윤성 기자 =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 수는 하루 최대 1843대, 총 53만9000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교통량을 기록한 인천공항은 국제선 교통량 증가로 하루 평균 약 521대의 항공기가 뜨고 내렸다. 2023.1.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8일 일본은행(BOJ)은 장기 금리(10년 만기 국채수익률)를 0%대와 단기 금리 마이너스(-) 0.1%를 유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장기금리의 상하한 범주도 50bp(1bp=0.01%)로 유지했다.
BOJ는 지속가능한 인플레이션이 가시화하기 전까지 완화를 계속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BOJ는 2023 회계연도 핵심 소비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3개월 전 1.6%에서 1.8%로 인상했다. 이는 BOJ의 목표 2%를 하회하는 것이다.
박윤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은 대내적으로 물가를 유발할 수 있는 여건이 약해 미국처럼 선제적으로 정책 대응에 나서기 어렵다"며 "하반기에나 YCC(국채수익률 곡선 통제) 밴드 확대 가능성을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를 이용한 일본 여행도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하나투어를 통해 20~24일 출발 기준 패키지 상품을 예약한 사람은 지난 9일 기준 1만5000여명에 달했다. 이중 동남아시아 비중이 54%로 가장 높았고 일본이 30%, 유럽이 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