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울역서 전통문화 체험 페스티벌 첫 개최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3.01.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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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8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23 뉴트로 페스티벌 '오늘전통' 기획전시에서 어린이들이 전통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옛것에서 참신함을 경험하고 전통문화를 새롭게 즐기자는 의미에서 ‘뉴트로 페스티벌’로 이름을 붙였다. 특히, 단순히 과거의 보존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세대가 오늘,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가 되도록 전통문화를 진흥하겠다는 뜻에서 행사 주제를 ‘오늘전통’으로 내세웠다. 2023.1.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8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23 뉴트로 페스티벌 '오늘전통' 기획전시에서 어린이들이 전통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옛것에서 참신함을 경험하고 전통문화를 새롭게 즐기자는 의미에서 ‘뉴트로 페스티벌’로 이름을 붙였다. 특히, 단순히 과거의 보존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세대가 오늘,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가 되도록 전통문화를 진흥하겠다는 뜻에서 행사 주제를 ‘오늘전통’으로 내세웠다. 2023.1.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1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옛 서울역 건물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전통문화 마켓과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제1회 뉴트로 페스티벌 '오늘전통'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옛것에서 참신함을 경험하고 전통문화를 새롭게 즐기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 이름을 '뉴트로 페스티벌'로 정했다.

전통문화 분야 청년창업 지원, 한복·한지문화 산업 진흥, 전통놀이문화 확산 등 문체부와 공진원이 지난 3년간 추진한 전통문화 진흥사업의 결과물들이 주로 전시된다. 실제 전시된 제품이나 작품들도 과거에 볼 수 있던 전통 문화유산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거나 응용한 것들 위주로 선정됐다. 행사 장소도 근대 문화유산인 옛 서울역으로 현재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의 개최 의의와 맞아떨어진다는게 문체부 설명이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8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23 뉴트로 페스티벌 '오늘전통' 기획전시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감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옛것에서 참신함을 경험하고 전통문화를 새롭게 즐기자는 의미에서 ‘뉴트로 페스티벌’로 이름을 붙였다. 특히, 단순히 과거의 보존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세대가 오늘,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가 되도록 전통문화를 진흥하겠다는 뜻에서 행사 주제를 ‘오늘전통’으로 내세웠다. 2023.1.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8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23 뉴트로 페스티벌 '오늘전통' 기획전시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감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옛것에서 참신함을 경험하고 전통문화를 새롭게 즐기자는 의미에서 ‘뉴트로 페스티벌’로 이름을 붙였다. 특히, 단순히 과거의 보존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세대가 오늘,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가 되도록 전통문화를 진흥하겠다는 뜻에서 행사 주제를 ‘오늘전통’으로 내세웠다. 2023.1.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행사 공간인 문화역서울284 중앙홀에선 올해 토끼해를 맞이해 '달과 계수나무, 토끼'라는 전통 이야기 소재를 형상화한 미디어 아트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어 관람로를 따라 △청년 창업기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통문화를 융합해 만든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쓸모 있게' △나전칠기, 조선왕실 보자기 등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신색창연'과 가상공간(제페토)을 활용해 한옥·한복 콘텐츠 영상을 상영하는 '생동하게' △한복, 한식, 한지 등 우리 전통문화의 고유한 멋과 맛을 소개하는 '아름답게' △신년 소원을 빌고 한 해 목표를 다짐하는 '행복하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했던 딱지치기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비사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건강하게'가 순서대로 전시돼 있다.

컬러링북 만들기와 한지 모빌 만들기 등도 체험이 가능하다. 문화역서울284 광장에서는 투호·쥐불놀이 등 전통놀이 마당도 열린다.
설 명절 연휴기간에 한복을 입고 전시장에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3년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1.05.[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3년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1.05.
이날 개막식에선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이 참석해 전통문화분야 우수 청년창업기업에 장관상을 수여했다. 조선시대의 향과 현대 인센스스틱을 결합한 제품을 개발한 '파운드코퍼레이션'이 장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청년 초기창업기업 11개곳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된 예비창업 38팀이 수상했다.


전 차관은 "전통과 현대를 융합해 전통문화 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전통문화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한층 높이고 청년들에게는 상상력을 불어넣는 흥겨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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