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지난해 '수입차 3위' 수성…"올해는 전동화 초석"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23.01.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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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 RS4.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더 뉴 아우디 RS4.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가 지난해 총 2만140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3위의 자리를 지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전기차를 포함한 총 7종의 신차를 선보이면서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우디는 지난해 총 6종의 신차를 출시했다.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성과를 보였는데,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 10월 1235대가 판매돼 출시 한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선정됐다. 지난해 총 1987 대를 판매하여 프리미엄 컴팩트 수입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하는 등 아우디의 3위 수성에 기여했다.



아우디는 올해 아우디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로, 새 모델명을 부여 받은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과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을 출시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 A7의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7 PHEV'를 선보이며 순수전기 모델 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한다. 이외에도 컴팩트 SUV '아우디 Q2' 부분변경 모델, 플래그십 세단 A8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아우디 S8 L', 고성능 프리미엄 대형 SUV '더 뉴 아우디 SQ7', RS 라인업 최초의 컴팩트 모델인 '더 뉴 아우디 RS 3' 등 총 7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차 A/S 서비스 체계도 구축한다. 전국 31개의 아우디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전 지점에서 전기차 모델의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특히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BCC)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연말까지 총 14곳의 고전압 배터리 서비스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총 86명의 전기차 수리 인력 (HVT)은 158명까지, 16명인 고전압전문가(HVT)는 28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다양한 모델 라인업과 지속적으로 진보해 나가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객 서비스의 여러 부분을 개선하고 내실을 다져,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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