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를 비롯한 사내 이사 10명
이번 투자는 시리즈C 라운드의 추가 투자로 기존 주주사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베인캐피탈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하고, 액세스벤처스, CLSA캐피탈파트너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500글로벌, 카카오인베스트먼트, TBT파트너스, IBX파트너스 등 9곳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피플펀드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1256억원이 됐다.
피플펀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모형 등 모바일 환경 특화된 고성능 리스크 관리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피플펀드 신용평가모형의 변별력을 보여주는 'K-S통계량'은 60점대로, 비은행권 모델의 일반적 K-S통계량인 약 40점대보다 50% 이상 높다. 그 결과 피플펀드의 2022년 12월 기준 손실률은 1.3%, 연체율은 2.14%에 그친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올해부터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건전성 관리가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금으로 서민금융 공급원 역할을 이어가고 국내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 방어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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