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욱 이사(좌), 한서윤 이사/사진제공=TBT
TBT는 대표 직할 3개 팀 체제를 2본부(투자본부, 관리본부) 체제로 개편하고 이충욱 이사를 투자본부장으로, 한서윤 이사를 관리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설립 5년차를 맞아 보다 전문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관리 조직역량을 강화해 펀드 운용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관리본부장으로 임명된 한서윤 이사는 포스코그룹과 스타트업 리디를 거쳐 네이버에서 10여년간 재무 실무를 총괄하며 인터넷 비즈니스와 재무 전문역량을 키웠다. 2019년 TBT 입사 이후 그립컴퍼니, 디투비와이의 컴퍼니빌딩(투자 및 경영참여)에 참여했다. 투자 유치 이후 포트폴리오사들의 성장을 위한 전반적인 경영 지원도 담당해왔다. TBT는 한서윤 관리본부장 지휘 하에 각 회사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 관리 전략을 제시하고 펀드 운용자산의 건전성도 함께 제고할 방침이다.
한편, TBT는 현재까지 총 68개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투자분야는 크게 △플랫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핀테크 △디지털헬스케어 △물류·모빌리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으로 나뉜다. 대표 포트폴리오에는 그립컴퍼니, 브레이브모바일(숨고), 수퍼빈, 샌드박스네트워크 등이 있다. TBT는 현재까지 총 8개 포트폴리오를 회수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오늘의 픽업'을 내부수익률(IRR) 216%, 콘텐츠랩 '비보'를 IRR 41%에 회수하는 등 5개 포트폴리오를 조기에 회수하며 높은 IRR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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