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인식 개선' 나선 대세 유튜버 다나카, 바비톡이 '지명'

유튜브 '나몰라패밀리 핫쇼' 채널에서 활동 중인 인기 유튜버 다나카가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바비톡과 함께 '성형 톡 까놓고 말해볼까' 캠페인을 진행했다.

다나카는 실제 일본인이 아닌 개그맨 김경욱의 부캐다. 부캐는 본래 게임에서 사용되던 용어였으나 최근에는 '평소의 나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이나 캐릭터로 활동할 때'를 뜻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17일 바비톡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성형에 대한 고정관념 중 인식 개선이 필요한 내용들을 다나카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말투와 시그니처 포즈, 댄스로 풀어냈다.

다나카는 성형 부작용, 시·수술 견적, 의사정보, 할인 이벤트 등 민감한 키워드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한다. 영상은 △성형 후기 △의사정보 △이벤트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다나카는 우선 성형후기를 확인할 때 바비톡에서 부작용 정보를 꼼꼼히 체크하라고 강조했다. 바비톡은 성형 부작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플랫폼 내 시·수술 부작용 후기에 병원명을 노출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의사정보 편에서는 성형 의사결정 시 병원도 중요하지만 시·수술을 직접 진행하는 의료진의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비톡은 이용자가 자신에게 잘 맞는 의사를 찾을 수 있도록 병원 정보는 물론 의사 경력·활동, 주요 진료 분야, 후기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편에서는 성형과 피부 시술 견적을 투명하게 비교해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바비톡은 병원 이벤트 할인 정보를 오픈하고 시·수술 견적을 비교할 수 있는 '발품 정보' 서비스 등 성형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유두호 바비톡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자칫 민감할 수 있는 성형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유연하게 풀어내기 위해 유머러스하면서도 솔직한 이미지를 지닌 다나카를 모델로 선정했다"며 "바비톡이 추구하는 가치와 메시지를 임팩트 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