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385,000원 ▲15,000 +4.05%)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500원(-4.68%) 내린 45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2차전지 관련주인 LG화학 (382,000원 ▲10,000 +2.69%)과 삼성SDI (421,000원 ▲14,000 +3.44%)는 각각 2.98%, 1.28% 내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244,500원 ▲11,000 +4.71%), 엘앤에프 (159,600원 ▲8,500 +5.63%)가 각각 0.90%, 3.09% 내렸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기차(EV) 수요 우려는 과도하다"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혜택 효과로 올해 1분기부터 수요는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3년에는 Q(공급) 중심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양산 본격화로 외형 성장 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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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3년 미국 얼티엄셀즈 1공장 가동이 모두 반영되고, 하반기에 2공장(50GWh) 가동이 시작될 것"이라며 "원통형 배터리 13GWh 양산이 시작돼 최악의 경우(worst case) 시나리오로 리튬(Li) 가격 톤당 3만달러, 원/달러 환율 1200원, 유럽·중국 가동률을 2022년과 같은 수준으로 반영 시에도 44% 이상 외형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