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대통령 UAE 경제사절단 동행…차세대 관광 플랫폼 선보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1.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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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비토즈, 대통령 UAE 경제사절단 동행…차세대 관광 플랫폼 선보여


트립비토즈는 14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연합국(UAE) 순방 경제사절단에 동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UAE 경제사절단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 25곳, 중소·중견기업 69곳, 경제 단체·협회 조합 7곳이 선정되었으며, 관광 벤처기업으로는 트립비토즈와 함께 야놀자, H2O호스피탈리티, 캐플릭스, 모노리스 등이 포함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관광벤처 경제사절단 기업은 사업 관련성과 성장성,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정해졌다. 최종 명단에 포함된 관광벤처들은 아부다비 경제개발부(ADDED) 산하 투자진흥청(ADIO)이 한국관광공사 측에 추천서를 보내오는 등 직접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립비토즈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동 지역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확장 및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웹 3.0 플랫폼을 통해 아부다비의 고유한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관광객들이 가상과 현실 세계를 넘나들며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한국관광공사가 2023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선포하며 인바운드(외국인의 방한 여행)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K-콘텐츠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트립비토즈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상반기 영어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매개로 UAE의 연구 기관 및 기업들과 적극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아랍에미리트 투자청과 현지 법인 설립 및 투자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

정지하 대표는 "UAE는 관광산업 투자를 확대하면서 중동에서 가장 매력적인 관광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트립비토즈를 통한 예약 은 2021년 대비 2022년에 약 360% 이상 증가하였다"며 "전 세계의 젊은 여행자들을 연결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돕는 파수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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