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200만명 쓴 대학생·취준생 커리어 플랫폼, 인기 끈 비결은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3.01.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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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200만명 쓴 대학생·취준생 커리어 플랫폼, 인기 끈 비결은


대학생·취업준비생(취준생) 커리어 플랫폼 '링커리어' 웹·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4개월 만이다.

링커리어는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대학생과 취준생에게는 적합한 직업관 탐색 및 양질의 취업 정보 획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직무와 문화에 맞는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링커리어 관계자는 17일 "MAU의 꾸준한 상승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서비스 고도화가 이끌었다"며 "새로운 직업관을 가진 신입 구직자들이 취업 과정 전반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기능들을 선보이며 호응이 이어졌다"고 했다.

1만6000여개의 합격 자기소개서(자소서)를 탑재한 링커리어의 '자소서 만능 검색기'는 참고할 만한 내용을 문장 단위로 스크랩하는 기능을 통해 문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과 취준생을 돕는다.



또 커뮤니티를 통해 구직자들이 자유롭게 취업 과정을 공유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현재 커뮤니티에는 7만8000여개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누적 조회 수 6900만여건을 기록하며 플랫폼의 꾸준한 사용을 이끌었다.

링커리어는 지난해 11월 앱을 리뉴얼 출시하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푸시 발송 서비스를 추가해 채용 정보, 인기 공고 마감일 등 실시간 알림 기능을 지원한다. 대규모의 정보를 보다 간편하게 정독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앱 디자인을 최적화했다.

노은돈 링커리어 대표는 "대학생과 취준생들이 찾는 커리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대기업, 벤처·스타트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등 기업 회원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의 편의를 고려한 플랫폼으로 한층 더 진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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