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민생안정대책TF(태스크포스) 발대식을 열고, TF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TF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경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방안을 모색한다. 실질적인 민생안정 대책·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지방 물가 관리대책 추진을 위해 지방 공공요금 3종 요금 인상 최소화,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 유통업계 상생협력 등을 추진하고,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선 시민이 체감하는 고용 지원, 안정된 서민 생활 기반 마련, 플랫폼 노동자 생활 안전망을 구축한다.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은 한층 강화한다. 수원페이 인센티브(6%→10%)를 지원하고 연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2만4900여 개소)에는 가맹점 결제수수료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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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으로 금융 지원을 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역 상권 마케팅·육성교육 연계 지원 △간판교체·무인주문시스템 등 시설 개선(점포당 2~300만 원) 등으로 지역 상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생안정대책TF를 중심으로 비상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해 시행하겠다"라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귀 담아들으며, 서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뒷줄 오른쪽 4번째)을 비롯한 긴급민생안정대책TF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