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서울 중구에 AI 군중안전 솔루션 시범 운영

머니투데이 홍보경 기자 2023.01.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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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AI 전문 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장정훈)는 서울 중구에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AI 군중안전 솔루션을 시범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AI 군중안전 솔루션 적용 화면/사진제공=인텔리빅스AI 군중안전 솔루션 적용 화면/사진제공=인텔리빅스


서울의 대표 밀집 구역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구에 지난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기존 CCTV 인프라에 인텔리빅스의 AI 군중안전 솔루션이 적용돼 시범 운영됐다. 대규모의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내 CCTV카메라 4대를 선정 후 1㎡ 당 집중돼 있는 인원수를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영상 분석한 뒤 안전, 관심, 경계, 주의, 위험 총 5단계로 판별해 화면에 표출한다. 실시간으로 위험상황을 모니터링해 1㎡ 6명 이상 집중돼 있어 사고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별되는 경우, '위험' 단계로 인식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유관 부서에 상황 전파하여 대규모 인명사고를 예방한다.



인텔리빅스의 AI 군중안전 솔루션은 밀집도를 기반으로 군중 계수를 추정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단순히 영상 내 다중 객체 여부만 확인하는 게 아니라, 카메라 채널 당 관심 구역 별로 밀집 위험도를 세분화해 놓치기 쉬운 구역까지 촘촘하게 분석해 위험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분석된 영상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딥러닝 분석 필터를 통한 영상 검색을 지원한다. 구축된 관제환경에 분석 설정을 최적화해 사전에 설정된 영상분석 이벤트가 인식된 화면만 표출하는 선별관제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관제 환경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용성까지 갖췄다.

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는 "비전AI 기술을 활용해 안전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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