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ESG 혁신가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라이프스굿 어워드' 시상식을 열었다. ESG 분야의 세계 석학들과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위원회‘, 4개 수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라이프스굿 어워드'를 개최하고 4개 기업에 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대에 오른 기업은 61개국 334개 응모팀 중 1·2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닷', '솔루텀', '데이원랩', '노나 테크놀로지' 등이다.
금상은 독성 잔류물 없이 생분해 되는 플라스틱 솔루션을 제안한 이스라엘의 '솔루텀'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자연 분해가 가능한 탄수화물 복합체 기반의 플라스틱 대체 소재를 제안한 국내 스타트업 '데이원랩'이 차지했다. 동상은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휴대용 담수화 장치를 제안한 미국의 '노나 테크놀로지'가 수상했다.
LG전자는 본선에 참가한 4개 팀에 총 105만달러(한화 약 13억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제안한 솔루션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삼수 LG전자 CSO(최고안전보건책임자·부사장)는 "LG전자의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글로벌 혁신가들과 협업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