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본격적인 이익 레벨업 가시화-이베스트證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3.01.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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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본격적인 이익 레벨업 가시화-이베스트證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3,850원 ▲150 +0.34%)에 대해 2023년은 주력 아티스트에 신규 아티스트가 더해지며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 월드투어, 신인 걸그룹 데뷔, 트레져 보이그룹 일본 중심 팬덤 확대, GD 솔로 등 본격적인 이익 레벨업 가시화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77억원(전년비 +88.6%), 영업이익 233억원(전년비 +75.6%), 순이익 154억원(+26.3%)기록이 예상된다"며 "4분기 본격적인 블랙핑크 월드투어 매출과 3분기 발매된 글로벌 음원 수입 이연 반영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월드투어 50회차(150만명) 가운데 12월 기준 24회(북미/유럽)마친 상황이다. 확장된 팬덤 규모와 티켓 단가를 감안할 때 4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외형확대 및 마진 확보가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블랙핑크 월드투어(기존 투어 스케줄 대비 +20%) 순항 가운데 트레져 오프라인 투어(26회) 역시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며 "트레져 일본 투어 기존 24회에서 추가 돔투어(+2회) 1월 말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블랙핑크와 트레져 해외투어와 이에 동반하는 간접매출(굿즈, 콘텐츠 등)모멘텀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K팝 글로벌 팬덤 확대에 걸그룹 수익화 시점이 가팔라진 현재 1분기 데뷔조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신인 걸그룹(베이비몬스터)도 데뷔 예정이다.

안 연구원은 "4분기를 기점으로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 월드투어, 신인 걸그룹 데뷔, 트레져 보이그룹 일본 중심 팬덤 확대, GD 솔로 등 본격적인 이익 레벨업이 가시화되겠다"며 "기존 블랙핑크 IP 의존도가 높은 구조에서 1)아티스트 IP 다각화, 2)아티스트 팬덤 확장, 3)콘텐츠/로열티 등 간접 매출 경쟁력이 2023년 본격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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