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9년 전 '3만9000원' 드레스 룩…"몸 구겨넣어 힘들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01.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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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2014년 12월 진행된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 참석한 모습./사진=뉴스1, H&M배우 강소라가 2014년 12월 진행된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 참석한 모습./사진=뉴스1, H&M


배우 강소라가 9년 전 시상식에서 입었던 3만9000원 원피스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 출연하는 배우 장승조, 강소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신영은 9년 전 강소라의 시상식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강소라는 2014년 12월 열린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시상식에 3만9000원짜리 초밀착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강소라는 몸에 딱 달라붙는 의상을 입고도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실루엣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입은 의상의 저렴한 가격으로도 주목 받았다.



배우 강소라./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배우 강소라./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이에 대해 DJ 김신영은 "강소라 드레스라는 연관 검색어가 있다. 아직도 언급되고 있다. 화제가 될 줄 알았냐"고 물었다.

이에 강소라는 "전혀 아니다. 그때도 화제가 될 줄 몰랐다. 지금까지도 연관 검색어에 있다는 것도 놀랍다"고 답했다.

이어 강소라는 초밀착 드레스를 입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그 드레스가 횡격막을 닫고 몸을 구겨 넣었어야 했다. 많이 힘들었다. 숨을 못 쉬었다"고 회상했다.


김신영이 "여유 있어 보인다. 저희만 (몸을 구겨넣고) 그런 줄 알았다"고 하자 강소라는 "아니다. (필라테스 배우면 횡격막을) 닫을 수 있다. 척추도 뽑을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야기를 듣던 장승조는 "우리 드라마에서도 소라 씨가 가지고 있는 핏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강소라는 "슈트 핏이다"라고 부연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강소라, 장승조가 출연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그린다. 오는 1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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